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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시즌, 학군 좋은 동네 새 아파트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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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12.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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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이 우수한 지역에 나오는 새 아파트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 새 학년을 앞두고 방학을 맞아 이사하려는 수요가 이들 아파트를 찾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에서 학군이 좋은 곳은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가 늘자 가격이 오르고 있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구의 매매거래는 10월 206건, 11월 434건, 12월 617건으로 증가 추세다. 양천구도 10월 162건, 11월 372건, 12월 455건으로 거래량이 늘었다.

통상적으로 한겨울에 속하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부동산 비수기로 통하지만 인기 학군 지역은 상황이 다르다. 3월 시작되는 새 학기를 맞아 좋은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 ‘맹모’들이 발벗고 나서기 때문이다. 특히 인기있는 명문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는 지역의 경우에는 전셋값·매맷값이 평소보다 오름세를 보여도 찾기가 힘들 정도다.

아파트 값도 높게 형성된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명문 학군과 평촌 학원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목련마을 우성아파트 5단지’ 전용면적 58㎡는 2017년 7월 4억300만 원에 거래된 반면 거리가 떨어져 있는 ‘호계 태하아파트’ 전용면적 59㎡는 같은달 1억9300만 원에 거래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분양하는 명문 학군지역의 신규 분양 물량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서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4㎡ 526가구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금오초, 구미여중, 금오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주변지역은 구미시청과 구미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이 조성돼 교육환경이 좋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이 강남구 일원동에서 ‘디에이치자이’(가칭·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내년 2월 공급할 예정이다. 1996가구 가운데 임대를 제외한 전용면적 59~127㎡ 16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원초, 개원중, 중동중, 경기여고 등이 도보거리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 재개발로 ‘힐스테이트 신촌’을 분양 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37~119㎡ 총 3850가구로 3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북성초, 한성중, 한성고, 이화여대, 연세대 등이 가깝다.

경기도에서는 롯데건설이 용인시 수지구에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전용면적 84~234㎡ 534가구를 다음달 분양 할 예정이다. 자연유치원, 매봉초가 단지와 인접하며 성복중, 홍천중, 상현중, 수지고, 홍천고, 풍덕고 등의 명문 학군에 속한다.

대림산업, 고려개발은 대전시 동구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짓는 ‘e편한세상 대전에코포레’ 당첨자 계약을 다음달 8일~10일 진행한다. 전용면적 43~84㎡, 총 2267가구 대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 용운초·중학교가 자리하며 용운도서관, 용운국제수영장 등이 가깝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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