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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말고기 등급판정제 도입…7619억 투입 말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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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1. 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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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9억원이 투입돼 말고기등급제 도입 등 말산업 육성 방안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승마시설은 2013년 331개소에서 479개소로 매년 15% 증가세를 보였고, 정기승마인구 4만7471명, 체험승마인구 89만951명으로 매년 7% 규모 성장했다.

말 사육두수는 2만7116마리로 연평균 3.6% 늘었고, 말산업 사업체는 2278개이다. 말보유 사업체는 1960개로 86% 수준으로 증가했다.

국내 말산업 활동으로 창출된 총 취업인원은 2만3797명으로 2012년 1만7963명 대비 5834개(32.5%)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승마산업은 2012년 785억원에서 2015년 1111억원으로 3년간 산업규모가 41.6% 확대했다.

단 말산업 외연 확대에도 불구하고 승마의 사회공익적 역할 수행 미흡, 인력양성?자격제의 취업연계 미비 등 말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문제점도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승마의 접근성 취약, 말산업의 부정적 인식 상존 등 문제점을 보완해 말산업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2차 말산업 육성종합계획에 반영했다.

이와 관련 승용마 조련지원 강화, 조련센터 추가 확충 통한 조련여건 개선, 말 이력제 도입, 경주퇴역마 승용마 시장 진입 제한으로 승용마 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2012년까지 승마체험 7만명, 연 5000명 사회약자계층 승마 및 2021년까지 100개 유소년 승마단 창단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승마 대중화 및 품질제고에도 나선다.

말 수출 수요국 대상 검역협정 체결 및 수출 비용 보조, 국산마의 전략적 수출, 한국 경마상품 수출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형 승마시설 환경개선 및 신설, 공공시설 설치 지원, 농어촌 승마길 확대, 말산업복합단지 조성 등 승마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말고기 생산·유통·소비기반 조성을 위해 사양환경 개선, 육용마 사육모델 보급, 2021년 등급판정제도 도입, 노령축, 퇴역마 등 식용부적합마의 사료 등 가공처리도 지원한다.

건전한 경마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경마공원·장외발매소를 지역친화공간으로 조성, 전자카드 비중 확대, 기초지자체의 레저세 수혜비율 확대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2차 종합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축산발전기금 5% 수준 1959억원, 마사회 5553억원을 포함해 7619억원 수준을 지원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제2차 종합계획을 통해 농촌경제 기여, 일자리 창출, 유소년 승마 활성화로 한국형 승마산업 육성과 말산업의 공익적 역할 수행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말산업의 경영여건 개선 및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로 말산업 산업규모가 3조4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늘고, 일자리는 2만4000명에서 3만명으로 확대 등 농촌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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