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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의 힘’ 농식품 수출 5.8%↑ ‘68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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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1. 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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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여파에 따른 대중국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수출이 2년 연속 5%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 핵심 아세안이 주요 수출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농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5.6% 증가한 68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라면 등 가공식품 수출액은 57억3300만달러로 전년대비 7% 증가해 수출을 주도했다.

특히 라면은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입점매장 확대, 미국내 에스니(소수민족) 시장의 수요 증가 등으로 3억8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인삼류는 중국의 현지 뿌리삼 재고 감소와 미국내 히스패닉·중국계 등 유통망 확대 및 제품 다양화 등으로 18.7% 늘었다.

특히 신남방정책 대상인 아세안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닭고기 수출차질에도 불구하고 라면·딸기 등 수출 확대로 일본에 이어 제2의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아세안 시장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실적은 12억1100만달러다.

농식품부는 올해 수출확대를 위해 신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5개 권역별로 최우선 전략국가를 선정해 현지상담회 개최 및 농식품부 청년개척단도 지난해 6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한다.

연도별로 수출상품 개발 등과 연계한 농식품 테마를 정해 집중 홍보하는 ‘테마 마케팅’도 새롭게 추진한다.

수출과 농가소득 간 연계 강화를 위해 품목별 수출통합조직을 육성해 연구개발·품질 안전관리·해외마케팅 등을 종합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부 수출확대를 위한 시장다변화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품목별 수출통합조직을 육성하는 등 국내외 수출기반을 확대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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