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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값 0.53%↑…전주대비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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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8. 01.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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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53% 변동률을 기록해 전주 (0.57%) 대비 소폭 둔화됐다고 부동산 114가 19일 밝혔다.

재건축(1.17%→0.93%)도 둔화된 흐름을 보였고, 일반아파트는 지난 주와 동일한 변동률(0.45%)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지난 주에 이어 분당, 판교 등 서울 강남권 접근이 좋은 지역 중심으로 0.32% 상승했고 경기·인천(0.02%)은 과천지역 외에는 조용한 분위기다.

전세시장은 계절적비수기 여파로 지난 주 대비 다소 둔화됐다. 서울의 변동률(0.09%→0.06%)이 줄었고, 신도시는 0.01%로 전세가격 움직임이 제한됐다. 경기·인천은 입주물량 증가로 매물이 해소되지 못하며 0.07% 하락했다.

◇매매
서울 매매가격은 지난 주에 이어 송파, 강동, 서초 등 유입되는 수요 대비 매도 물건이 부족한 지역들 중심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송파(1.47%) △강동(1.11%) △서초(0.81%) △성동(0.62%) △강남(0.59%) △중구(0.59%) △동작(0.42%) △광진(0.40%) △동대문(0.32%) 순으로 올랐다. 송파는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물건이 부족해 가격 상승이 지속됐다. 잠실동 주공5단지가 4000만원-6500만원, 우성1,2,3차가 2500만원-4000만원, 신천동 장미1,2,3차가 3500만원-7500만원 올랐다. 강동은 강남3구의 상승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1000만원-5000만원, 둔촌동 둔촌주공이 500만원-3500만원 올랐다. 서초는 거래가 어려운 가운데 드물게 나온 물건도 부담되는 가격에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잠원동 한신2차가 1억원 가량 뛰었고,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는 5000만원-1억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분당과 판교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분당(1.12%) △판교(0.19%) △광교(0.16%) △평촌(0.11%) △동탄(0.06%) 순으로 올랐다. 분당과 판교는 강남 접근성이 크게 부각되며 수요가 유입되는 분위기지만 매도자는 오히려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서울과 마찬가지로 매물량이 부족했다. 분당에서는 야탑동 장미현대가 2000만원-4000만원, 정자동 상록우성이 3000만원-3500만원, 분당동 샛별우방이 2000만원-5000만원 상승했다. 판교는 판교동 판교원마을7단지가 1000만원-1500만원, 운중동 산운마을14단지가 2000만원-3000만원 올랐다. 광교는 수원시 원천동 광교호반베르디움이 500만원, 용인시 상현동 광교상록자이가 4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재건축 이슈가 있는 과천을 중심으로 서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부천, 안양, 의왕의 상승폭이 높게 나타났다. △과천(0.50%) △부천(0.08%) △안양(0.08%) △의왕(0.08%) △구리(0.07%) △의정부(0.07%) △하남(0.07%) 순으로 올랐다. 과천은 주공4·5·8·9·10단지가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을 예고하면서 준강남으로 불리는 입지여건이 부각되고 있다. 별양동 주공4·6단지가 500만원-3,000만원, 부림동 주공9단지가 2500만원-5000만원 올랐다. 부천은 역곡동 e편한세상이 1000만원-2000만원, 옥길동 부천옥길호반베르디움이 1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안양은 안양동 삼성래미안과 관양동 동편마을3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의왕은 포일동 포일숲속마을3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시흥(-0.09%) ▼안산(-0.06%) ▼오산(-0.05%) 등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곳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흥 월곶동 월곶1차풍림아이원이 250만원-1000만원, 안산 고잔동 주공6단지가 500만원, 오산 갈곶동 우방힐타운이 500만원-1250만원 하락했다.

◇전세
서울 전세가격은 진입부담이 큰 강남보다는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 △동작(0.24%) △관악(0.22%) △강동(0.16%) △동대문(0.16%) △금천(0.14%) △중랑(0.10%) △마포(0.09%) △서초(0.08%) 순으로 나타났다. 동작은 전세물건이 줄어들며 신대방동 보라매파크빌이 4000만원, 노량진동 우성이 2500만원-3000만원 상승했다. 관악은 봉천동 낙성대현대홈타운 중대형이 4000만원-5000만원, 신림동 우정하이비전Ⅰ이 1000만원-2000만원 올랐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500만원-2500만원, 성내동 성내동대성이 2000만원-4000만원 상승했다. 동대문은 장안동 장안1차현대홈타운이 500만원-1000만원, 답십리동 답십리두산위브가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 전세가격은 하락이 우세했다. ▼중동(-0.11%) ▼평촌(-0.08%) ▼동탄(-0.08%) ▼위례(-0.08%) ▼판교(-0.01%) 순으로 떨어졌다. 경기도 일대 입주물량 증가와 계절적 비수기, 전세의 매매전환 영향으로 전세가격 약세지역이 지난주 대비 늘어났다. 중동은 상동 한아름라이프와 대림e편한세상이 500-1000만원 하락했다. 평촌은 평촌동 초원대림이,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금호어울림이, 위례는 하남시 학암동 위례롯데캐슬이 각각 500만원 떨어졌다. 반면 △분당(0.15%) △광교(0.03%) 등은 상승했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현대가 500만원-1000만원, 서현동 시범삼성,한신이 1000만원-1500만원, 분당동 샛별동성이 1500만원 올랐다. 광교는 용인시 상현동 광교상록자이가 5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비수기와 대규모 입주 영향으로 전세물건이 쌓인 경기 시흥시가 약세를 주도했다. ▼시흥(-0.94%) ▼부천(-0.22%) ▼남양주(-0.21%) ▼군포(-0.16%) ▼안산(-0.10%) ▼하남(-0.10%) ▼평택(-0.10%) 순으로 하락했다. 시흥은 정왕동 배곧지구의 4053가구(시흥배곧한라비발디캠퍼스2차 2695가구, 시흥배곧한신休플러스 1358가구) 입주여파로 전세매물이 크게 늘었다. 월곶동 월곶1차풍림아이원이 250만원-1000만원, 정왕동 시흥배곧한라비발디캠퍼스1차와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더프라임이 1500만원-3250만원 하락했다. 부천은 옥길동 부천옥길호반베르디움이 1500만원-3500만원, 남양주는 다산동 다산신도시아이파크가 3000만원-4500만원, 군포는 당동 쌍용이 2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구리(0.04%) △이천(0.02%) △김포(0.02%) △의왕(0.01%) 등은 상승했다. 구리는 인창동 인창2차e편한세상의 전세가격이 2,000만원 올랐다.

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 센터장은 “분양가상한제 시행, 보유세 인상, 재건축 허용 연한 재검토 등 정부가 부동산 전방위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여 서울지역 매매가격 상승이 얼마나 더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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