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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3연임 성공...회추위 단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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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8. 01. 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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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김정태 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추위는 최종 후보군인 김정태 현 하나금융 회장,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최범수 전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이사 등 3인에 대해 프리젠테이션(PT), 추가 심층면접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후 위원들간의 투표를 통해 지난해 10월27일 회추위를 가동한 지 3개월여만에 9번째 회의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회추위는 설명했다.

각 후보들은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 △조직통합 및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 △노사화합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소임 등의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회추위는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 정한 면접기준인 △기업가정신, 글로벌 마인드 등 비즈니스 통찰력(Business Acumen) △비전 및 네트워크 등 인력과 조직에 대한 통찰력(People & Organization Acumen) 등에 대해 개별 후보자들을 검증했으며, 후보자들의 프리젠테이션(PT)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심층적인 비교우위 평가를 진행 후 투표를 진행했다.

윤종남 하나금융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김정태 회장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성장기반 확보, 그룹의 시너지 창출 및 극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회추위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며 “향후 3년간 그룹의 최고 경영자로서 하나금융그룹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후보추천을 위해 감독당국의 지배구조 제도개선에 관한 정책과 지도를 충실히 반영해 대표이사 회장을 회추위에서 제외하고 사외이사 전원으로 회추위를 구성하는 한편, 경영승계계획 및 대표이사 회장 후보추천절차를 개정했고, 사외이사들의 추천 및 외부 서치펌의 추천 등을 통해 경쟁력있는 후보군을 축적하려고 노력했으며, 후보군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 서치펌의 평판조회 의견을 참조했으며 특히, 내부 후보군들에 대해서도 내부적 성과평가와 더불어 외부 평판도 참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종 후보군 3인에게는 사전에 PT 요령과 면접기준 등 세부사항을 외부 서치펌을 통해 알려주고 최대한 동일여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도 힘썼다”면서 “지금까지 지배구조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회장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앞으로도 더욱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발전시키고 정착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회추위는 또 향후 최고경영자 승계계획 및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통해 경영 안정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지주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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