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방송영상단지 산학협력체계와 문화콘텐츠 시너지효과 높고 국회의원 시민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현재 한예종 캠퍼스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을 비롯해 종로구, 서초구 등 3곳에 위치해 있다. 이 가운데 석관동 캠퍼스(미술원, 전통예술원)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복원사업으로 2022년까지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예종은 지난해 캠퍼스 이전 용역 결과 통합형 캠퍼스 3곳(고양 장항동,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인천 연희동)과 네트워크형 캠퍼스 3곳(서울 서초동, 상계동, 과천시 과천동) 등 6곳을 이전 후보지로 검토 중에 있다. 이에 고양시는 △저렴한 부지 △1000세대의 학생기숙사 △지역 내 문화예술 인프라 △관학협력 사업 등 강점을 내세워 한예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양시는 한예종 유치 시 11만2300여㎡(3만4000평) 이상의 부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국토부와 협의했다. 이처럼 저렴한 비용의 부지 공급으로 타 자치단체에 비해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한예종 예정부지는 오는 3월 중 지구계획 승인 예정으로 지금 당장이라도 착공이 가능하도록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특히 한예종 학생들을 위해 후보지 인근에 건립되는 행복주택 1000세대를 기숙사로 제공할 계획이어서 학생들의 주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고양시는 △문화예술 펀드 조성 △공동 프로젝트 추진 △공연상품 인큐베이팅 △크누아 국제공연예술제 등 청년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고양아람누리, 어울림누리를 비롯해 고양시립합창단, 고양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한예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장항동 부지는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한류월드 테마파크,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등 문화 접근성이 높은 지역이며 MBC·SBS 제작센터, EBS사옥 등 주요 방송국과 CJ E&M 스튜디오, 빛마루, 아쿠아스튜디오 등과 함께 문화 콘텐츠의 생산·유통·소비 선순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향후 글로벌 인재교육센터, 고양청년유스호스텔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며, 이는 한예종을 위한 최적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최상의 후보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예종 유치에 지역 정치인과 시민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유은혜 국회의원은 “고양시의 풍부한 인적·물적 문화자원에 한예종 청년예술인들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문화 예술활동이 더해져 고양시와 함께 세계적인 예술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한류월드, 방송영상단지, 주요 방송사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풍부해 한예종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협력사업 등 고양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한예종 유치가 성사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