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기종 보다 40석 많고 운영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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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오베 에어버스 A350 마케팅 총괄 이사는 “실제로 비행할 때 소음이 최소화돼 매우 조용한 편”이라면서 “기내 압력과 온도, 습도를 2~3분 간격으로 계속 관리해 쾌적함과 안락함을 선사하는 게 A350 기내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는 국내에서 A350-1000 기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기종은 에어버스의 항공기 라인 중 최신형이자 가장 큰 기종이다. 비즈니스 클래스 40석·이코노미 플러스 36석·컴포트 이코노미 219석으로 구성돼 기존 A350-900보다 약 40석 더 많다. 운항 거리는 1만4800km로 서울에서 유럽 및 북미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앞서 메이필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수아 오베 이사는 “날개 뒷전과 6개의 휠 메인 랜딩 기어, 롤스로이스 트렌트 XWB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A350의 장점 중 하나는 효율성이 높다는 것”이라면서 “운영비용을 약 25%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오전 서울에 도착해 언론에 공개된 A350-1000은 국내 항공사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도 2번의 시범 비행을 진행한다.
이처럼 에어버스가 국내에서 A350에 대한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사가 주요 고객이기 때문이다.
프랑수아 오베 이사는 “한국은 지난 10년간 수송량이 약 2배 증가하는 등 아주 역동적인 시장”이라면서 “2016년 기준 항공기 시장 수요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30%를 차지했는데, 오는 2036년에는 38%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한국을 포함한 아태평양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에서 A350 기종을 도입한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다. 총 30대를 주문, 현재 4대를 운영 중이며 올해 2대를 들여온다. 이 중 오늘 에어버스가 공개한 A350-1000은 10대를 주문한 상태다. 이 항공기는 2021년께 아시아나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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