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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자들 월평균 1059만원 지출...60대 지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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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8. 01. 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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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들이 한국 평균 1000만원 이상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총 자산규모는 약 120억원이며 60대 부자들의 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자들은 향후 문화와 레저 비용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본인 자산 중 40%만 자녀들에게 상속·증여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8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국내 부자들의 월평균 지출 규모는 105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9.2% 늘어난 규모다.

일반가계의 월평균 지출액은 336만원으로 부자들의 지출액은 일반가계의 3배가 넘는다.

지역별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부자의 월평균 지출은 1140만원이었으며, 지방부자의 지출은 1084만원로 조사됐다. 강남을 제외한 서울 부자들의 월평균 지출액은 975만원, 수도권 부자는 946만원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60대 부자들의 지출이 1174만원이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도 1080만원을 사용했다. 40대 부자의 경우 868만원, 50대 부자는 1003만원을 사용했다.

이들 부자들은 향후 문화 및 레저(73%) 비용을 가장 많이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부자들의 총자산규모는 120억66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재산의 44.1%를 노후자금으로 활용하고 42.4%만 자녀들에게 상속·증여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자녀에게 사전 증여를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58.9%였다.

부자들의 월평균 지출규모가 1059만원으로 집계되어 같은 기간 동안의(65세~100세) 은퇴자금으로 부자들은 44억5000만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며, 부자의 총자산 평균 규모가 120억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 전 재산의 44.1%를 노후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현실을 반영한 노후설계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국내 부자들이 해외여행으로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은 일본(51.5%), 미국(45.4%), 동서남아시아(33.6%), 유럽(30.2%)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부자들은 올해 해와여행 예상 방문 지역으로 일본을 제치고 미국(45.7%)과 유럽(36.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지난해 부자들은 일본(22.6%), 미국(19.9%), 기타(18.5%), 동서남아시아(14.7%), 유럽(13.2%)순으로 해외여행을 다녔으며 일반인은 일본(29.2%), 동서남아시아(23.5%), 기타(21.5%), 중국(19.8%) 순으로 해외를 다녀왔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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