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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전주比 0.54% 상승…둔촌 주공 단지 속한 강동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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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8. 02. 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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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0.43%)보다 0.54% 올라 상승 폭이 커졌다.

이는 앞서 1일 한국감정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이 0.31% 올라 2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된 것과 다른 결과다. 감정원과 부동산114는 조사 대상 아파트와 조사방식, 통계 산출 방법 등이 서로 달라 시세 조사 결과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는 강동(1.91%)·마포(1.01%)·성동(0.97%)·영등포(0.75%)·동작(0.74%)·송파(0.69%)·용산구(0.69%) 순으로 상승했다.

강동구의 경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등 정부 규제를 벗어난 둔촌 주공아파트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한주 새 2% 가까이 올랐다.

또 마포·성동·용산구 등 도심권 인기지역의 경우 재개발 구역 내 주택 가격 상승세로 인근의 일반 아파트값까지 들썩이는 분위기다.

마포구는 도화동 우성,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염리동 마포자이 등이 2000만∼5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위례(1.32%)·분당(0.66%)·판교(0.46%)·광교(0.37%) 등의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송파구 장지동 위례아이파크 2차가 2000만∼5000만원 상승했고 분당은 구미동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이 1.92%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공 7-1단지 신규 분양 호재와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별양동 주공 2, 4, 5, 6단지가 2500만∼5000만원 올랐다.

그 외 성남(0.35%)·의왕(0.27%)·안양(0.09%)·하남시(0.08%) 등이 소폭 상승했다.

전셋값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이 0.10%, 신도시가 0.01% 올랐고 입주물량이 늘고 있는 경기·인천은 0.04% 하락했다.

역세권 대단지 등 여건이 양호한 단지의 경우 전세수요가 이어진 반면 화성 동탄2신도시, 평택시 등 입주 물량이 증가한 곳은 전셋값 약세를 보였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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