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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정강자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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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02. 06. 08:55

투데이갤러리 정강자
자화상(65.1x53cm oil on canvas 1980)
1세대 한국 아방가르드 예술가 故 정강자(1942~2017)는 시대에 굴복하지 않고 예술에 매진한 주체적인 여성 작가로 평가 받는다.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기성관념에 대한 도전으로 참신하고 새로운 표현방법의 모색을 내세워 한국 현대미술사에 중요한 전시로 기록되는 청년작가연립전(1967년)을 통해 화단에 등장했다.

그는 특히 1960년대 말 활동한 젊은 작가 그룹 ‘신전’ 동인과 다양한 분야 문화예술인이 모여 사회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제4집단’ 활동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계의 원로로 기억됐다.

대표작으로는 ‘키스미’ ‘투명풍선과 누드’ ‘한강변의 타살’ ‘기성 문화예술의 장례식’ 등이 있다. 지난해 7월 위암 투병 끝에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아라리오갤러리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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