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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체재’ 개발호재 지닌 오피스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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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8. 02. 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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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를 지닌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일부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됐고, 정부가 추가로 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할 수도 있어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개발호재를 갖춘 수익형부동산들이 최근 수백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의 경우 최고 2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SRT 동탄역이 직접 연결된 단지로 우수한 주거여건에 2023년 GTX A노선 개통호재까지 갖췄다.

또한 지난해 10월 SK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송도 SK뷰 센트럴’ 오피스텔 역시 180실 모집에 9266명이 몰리며 평균 5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호재와 신세계복합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쇼핑몰도 입점할 예정이다.

더구나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아파트 청약 가점제 비중이 높아져 당첨확률이 낮아지자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31일부터 신 DTI(총부채상환비율)가 적용됐고 3월에는 RTI(임대업 이자상환비율)이 강화될 예정이라 추가규제가 시행되기 전에 선점하려는 투자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아파트시장보다 오피스텔에 눈을 돌리는 게 유리할 수 있다”며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은 쇼핑, 유통 등 생활편의시설이 늘어나 번화가가 형성되거나 도심 접근성이 향상돼 임대료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개발호재를 갖춘 수익형부동산들도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무궁화신탁(시행)은 이달 경상남도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 3-4블록에 ‘신진주역세권 ZOOM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신진주역세권 줌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0~36㎡ 348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가 위치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경남권 KTX역세권 개발사업지구 중 최대 규모로 순차적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신진주역세권 인근에 2020년까지 항공국가산업단지와 뿌리일반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도 이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들어서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전용 84㎡)이 분양된다. 단지는 분당선 미금역과 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 정자역이 가까워 이를 이용하면 강남을 30분내로 이동할 수 있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준주거1블록에서 국내 최초 북유럽 스타일 상업시설인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이 2월 분양한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층, 431실 이며 연면적은 약 4만 8215㎡다. 시흥 은계지구 내 최대 규모 상업시설이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은계지구는 올해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개통한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부천 소사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 원시역까지 23.3㎞ 구간으로 장현 ·은계지구 등 택지지구와 도심권을 통과해 안산·부천 등 경기 서부지역 교통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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