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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직자 SNS 10대 사용수칙’ 제정...‘休가 있는 삶’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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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8. 02. 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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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경기 고양시가 ‘공직자 SNS 10대 사용수칙’을 제정하고 내외부 SNS 소통을 통해 고양형 스마트 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근무시간이 끝난 뒤 공무원들의 개인시간을 보장해 일과 균형을 이루는 ‘휴(休)가 있는 삶’을 추구하는 정책을 펼친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SNS 사용수칙’ 제정 목적은 SNS를 통한 소통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업무시간 이외에 SNS를 통한 업무지시 등으로 직원들의 개인시간을 뺏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에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나만의 케렌시아(Querencia·안식처의 의미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나만의 휴식처를 찾는 현상)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소셜특별시 고양’에 걸맞은 공직환경 조성에 나선다.

특히 근무시간 외 SNS를 통한 업무지시는 최대한 자제하되 국가안보 위협, 재난재해, 집단민원, 감염병 등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적극적으로 SNS를 활용해 신속한 대응으로 공직자 본연의 의무 수행에 책임을 다하도록 규정했다.

SNS 사용수칙 주요 내용은 △신속성·확산성·양방향성 등 SNS 순기능 활용 △공직자 의무 수행을 위한 SNS 사용 주의사항 제고 △개인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행동요령 △단톡방 다이어트 등 SNS 업무 피로감 경감 방법을 제시해 직원들의 소셜미디어 활용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민과 공무원의 소통은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력과 협치를 위한 SNS 활용은 적극 독려하되 개인 부담을 줄여 즐겁고 효율적인 스마트 소통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정된 SNS 사용수칙은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 고양시 공무원을 비롯해 각 산하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불필요한 채팅방을 줄이는 ‘단톡방 다이어트’ 캠페인을 통해 사용수칙 제정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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