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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오피스텔 ‘똘똘한’ 한 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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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8. 03.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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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불면서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춘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입주한 오피스텔은 44만 1154실로 그 외 지방에서 입주한 오피스텔(15만 95실)보다 2배 이상 많다.

임대수익률도 2월 기준 수도권은 △서울 4.78% △경기 5.10% △인천 5.95%로 전국 평균(5.09%) 수준에 머무르는 반면, 지방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제주 8.48% △대전 7.21% △강원 6.94% △광주 6.53% 등으로 평균치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방에서도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중심 입지인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하고 한곳에 집중돼 있는 경우가 많아 오피스텔 투자에 있어 입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방 오피스텔 시장에서 입지의 차이는 수익률의 차이로 나타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의 ‘현대마이빌’ 오피스텔 전용 27㎡의 임대수익률은 10.04%로 대구 내 분양면적 60㎡ 미만 오피스텔에서 가장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대구역, 대구시청, 동성로 등의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반면, 외곽인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유성푸르나임’ 전용면적 27㎡의 임대수익률은 4.62%로 현대마이빌 오피스텔보다 2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들도 이런 점에 주목해 지방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에 분양하는 ‘똘똘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섰다. 대보건설은 9일 제주도 제주시 연동 일대에 공급하는 ‘연동 하우스디 어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7~39㎡, 총 330실로 2000년 이후 연동 최대 규모다.

한국토지신탁은 9일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에서 ‘남춘천역 코아루 웰라움 타워’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21~49㎡, 총 630실로 구성된다. 남춘천역에서 직선거리 약 500m 안팎에 자리해 롯데마트, 이마트, 메가박스, 강원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리건설은 10일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업무 4-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24~38㎡, 총 519실로 구성된다.

대창기업은 경남 진주시 평거동에서 ‘신진주역세권 줌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 3-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0~36㎡, 총 348실로 조성된다. 진주혁신도시와 항공산업단지(예정)를 연결하는 진주시 남부권 개발지역의 중심입지에 위치한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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