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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 소방관서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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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8. 04. 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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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마크-03
소방청은 청명·한식을 앞두고 성묘객 등에 의한 실화·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등 화재 위험요인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4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의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4월에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등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시기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청명·한식 기간에 발생한 임야화재는 1일 평균 19.9건으로 4월 전체 임야화재 1일 평균 12.8건보다 약 55% 더 많이 발생했다.

화재 주요 원인은 성묘·식목활동·상춘객 등의 증가로 논밭두렁·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89.9%를 차지했다.

소방청에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전국의 주요 공원묘지·등산로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산불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발생 시 소방헬기·소방차 등 소방력을 적극 투입하여 민가와 시설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초기에 인접지역 가용 소방력을 적극 투입하고 산림관서 등 유관기관과의 현장 정보 공유 체계도 강화한다. 신속한 소방작전 수행과 조정·통제를 위해 소방청 내 청명·한식 기간 산불대응을 위한 별도 인원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과장은 “봄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명·한식 기간 대부분의 화재가 부주의에 의한 것인 만큼 성묘 및 산행 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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