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이, 중소형은행에서는 경남은행이 각각 지원금액과 건수가 높아 우수한 은행으로 선정됐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일시적 자금난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 겪는 개인사업자가 연체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이 즉시 자금회수를 하지 않고 만기연장 등 채무상환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7년 개인사업자대출 119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이 제도로 채무상환 부담이 줄어든 대출 건수는 8199건, 대출금액은 6757억원이다.
2016년대비 지원건수는 1.7%(136건)늘었으나 지원액은 4.3%(300억원)줄었다.
2013년 2월 제도 도입 이후로는 총 2만3348명의 개인사업자가 3조6069억원에 달하는 채무조정을 지원받았다.
지원방식을 살펴보면 만기연장이 70.1%, 이자감면이 21.3%, 이자유예와 대환대출이 각각 6%, 2.6%였다.
은행중에서는 농협은행이 내규반영·경영진보고 등 비계량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가장 우수한 은행으로 꼽혔다. 이어 KEB하나은행은 지원금액과 건수가 양호하고 영세사업자 지원 등 질적 지표가 우수한 은행으로 선정됐다.
경남은행도 지원금액·건수 증가 등 계량부문, 비계량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영세·취약 개인사업자가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은행의 적극적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연체가 우려되거나 연체 발생 후 3개월 이내인 개인사업자는 거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한 후 신청하면 만기연장, 상환유예, 이자감면 등의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