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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대출119’작년 6800억원 지원...농협은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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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8. 04. 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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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사업자대출119로 채무상환부담이 경감된 대출규모가 68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이, 중소형은행에서는 경남은행이 각각 지원금액과 건수가 높아 우수한 은행으로 선정됐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일시적 자금난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 겪는 개인사업자가 연체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이 즉시 자금회수를 하지 않고 만기연장 등 채무상환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7년 개인사업자대출 119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이 제도로 채무상환 부담이 줄어든 대출 건수는 8199건, 대출금액은 6757억원이다.

2016년대비 지원건수는 1.7%(136건)늘었으나 지원액은 4.3%(300억원)줄었다.

2013년 2월 제도 도입 이후로는 총 2만3348명의 개인사업자가 3조6069억원에 달하는 채무조정을 지원받았다.

지원방식을 살펴보면 만기연장이 70.1%, 이자감면이 21.3%, 이자유예와 대환대출이 각각 6%, 2.6%였다.

은행중에서는 농협은행이 내규반영·경영진보고 등 비계량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가장 우수한 은행으로 꼽혔다. 이어 KEB하나은행은 지원금액과 건수가 양호하고 영세사업자 지원 등 질적 지표가 우수한 은행으로 선정됐다.

경남은행도 지원금액·건수 증가 등 계량부문, 비계량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영세·취약 개인사업자가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은행의 적극적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연체가 우려되거나 연체 발생 후 3개월 이내인 개인사업자는 거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한 후 신청하면 만기연장, 상환유예, 이자감면 등의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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