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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청소·경비 등 용역근로자 3750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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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8. 04. 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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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에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 전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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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10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제4차 노·사 및 전문가 중앙협의기구’ 회의를 열고 청소, 경비, 시설관리 업무 용역근로자 3750명을 계열사의 정규직으로 전환채용하기로 결정했다./제공=코레일
코레일이 비정규직 용역근로자의 계열사 정규직 전환에 나섰다.

코레일은 10일 서울사옥에서 ‘제4차 노·사 및 전문가 중앙협의기구’ 회의를 열고 청소·경비·시설관리 업무 용역근로자 3750명을 계열사의 정규직으로 전환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코레일 및 근로자 대표, 컨설팅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비정규직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노사가 최종 합의했다.

정규직 전환 대상은 역·열차·사무소 등 전국 코레일 사업장에서 청소와 경비, 시설물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32개 업체의 3750명이다.

이번에 전환 결정된 3750명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존 업체와 계약이 끝나는 시점인 올 7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테크(주)와 코레일관광개발(주)의 정규직으로 전환 임용된다.

그동안 코레일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중앙협의기구 산하에 ‘코레일 청소·경비분과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모두 9차례 회의를 통해 업무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해 왔다.

코레일은 현재 총 6793명의 정규직 전환 대상인 용역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서 빠진 기술 및 운수분야 3043명에 대해서도 노·사 당사자 등 이해관계자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에서 충분한 협의를 통해 오는 6월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철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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