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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대출 13조원 증가...주담대 중심 은행권 대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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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8. 04. 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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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기준 가계대출이 13조원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약 2조원 줄어들었으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은행권의 대출 증가세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5조원으로 전년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위가 이날 발표한 ‘3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은행권에서는 전년대비 1조3000억원 증가했으나 제2금융권에서는 1조8000억원이 감소했다.

올 1분기 기준으로는 13조4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1조900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같은 기간 5조4000억원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은행권에서는 주담대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1조원 확대됐다. 또 신용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기타대출은 1조5000억원 늘었다.

제2금융권에서는 3월중 7000억원 증가했는데 전년대비로는 크게 줄었다. 상호금융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며 전년대비 증가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보험은 지난달중 1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주로 보험계약대출(2000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같은기간 저축은행에서는 주담대를 중심으로 1000억원이 증가했다.

금융위는 1분기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2016년~2017년 같은 기간 중 최저 수준으로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올 1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시범운영에 따른 대출 수요와 이사철이 맞물리면서 전세대출이 증가했고, 이달부터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조치에 따른 주택매매 거래량 증가 등 계절적 및 일시적 요인이 컸다고 금융위는 분석했다.

금융위는 오는 16일 금융위원장을 주재로한 가계부채 간담회를 갖고, 빠른 시일내 올해 가계부채 위험요인 점검에 따른 대응계획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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