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3조7380억원으로 당초 예상목표치인 3조5000억원을 초과했다.
이 중 민간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지난해 2조781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9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앞서 금융위는 중금리대출 취급시 저축은행·시중은행 등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중금리대출 공시를 강화하는 등 정책을 펼쳐왔다.
민간 중금리 대출이란 신용등급이 4∼10등급인 차주에게 70% 이상 공급되고 가중평균금리가 연 18% 이하인 가계신용대출 상품을 말한다.
민간 중금리 대출 잔액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 2016년 말 9809억원에 불과했던 중금리 대출 잔액은 1년이 지난 지난해 말 들어 2조3683억원으로 급증했다. 평균 대출금리는 시중은행 7.65%, 상호금융 7.3%, 저축은행 15%, 여전사 16.15%으로, 나타났다.
정책성 중금리 대출상품인 사잇돌대출의 지난해 취급액은 9568억원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했다. 평균 대출금리는 시중은행 7.12%, 상호금융 8.27%, 저축은행 16.83%였다.
중금리 대출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만큼, 금융위는 중금리 대출 최고금리를 연 20% 미만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더불어 평균금리도 연 18%에서 연 16.5%로 낮추기로 했다.
또 인터넷전문은행, 주요금융그룹이 선도적으로 중금리대출 공급을 확대하도록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해 연 3조5000억원이었던 목표치를 2022년 연 7조원으로 상향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