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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태국 정유공장 2900억원 건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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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8. 04. 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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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BCP 본사에서 열린 방착 정유공장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왼쪽)과 차이왓 코와위사락 BCP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2900억원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태국 에너지기업인 BCP사가 발주한 방착 정유공장 프로젝트 계약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국의 수도 방콕 프라카농 지역에 있는 방착 정유공장에 촉매 재생·개질 휘발유 생산 시설을 신설하고 노후된 수첨분해시설을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신규 설비가 가동되면 이 공장은 옥탄가 높은 고급휘발유 생산이 가능해지며 교체·수리된 수첨분해시설의 하루 처리량이 기존의 2만5000배럴에서 2만7500배럴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증설 및 보수 사업은 기존공장에 신설되는 설비들의 공정을 매끄럽게 연결해야 하는 까다로운 공사”라며 “인근 말레이시아에서 유사한 공정을 완벽하게 수행했던 경험이 이번 수주에 보탬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발주처의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에도 연계 수주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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