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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남성 육아 휴직 늘었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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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4. 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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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재직 중인 남성들의 육아휴직 비율이 증가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부채규모는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공공기관의 2017년도 주요 경영정보를 30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시는 338개 공공기관의 27개 공시항목에 대해 최근 5년간의 자료를 담고 있다.

2017년 공공기관 임직원 정원은 31만2000명으로 신규증원, 임금피크제 등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 등에 따라 전년 대비 1만1853명(3.9%) 증가했다.

분야별 인력증원 규모는 의료·복지 5100명), 에너지·SOC·산업 4600명), 금융 500명, 농림·수산500명 순이다.

신규채용 규모는 2만2553명으로 전년 대비 1544명(7.3%) 증가했다. 기관별로 한국철도공사가 456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서울대학교병원(349명), 국민건강보험공단(202명), 한국전력공사(161명)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성 제고에 따른 장애인(44.0%), 이전지역인재(28.1%) 등 사회형평적 채용이 증가했다.

비정규직은 3만4000명으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등 정규직 전환 노력으로 감소 추세다.

일·가정양립 지원제도 중 육아휴직 사용자수(1만4393명)는 지속 증가했다. 특히 남성 사용자가 338명(27.3%) 늘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육아휴직에 따른 소득 감소 보전조치 강화 등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부채규모는 495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8000억원 줄었고, 부채비율도 157.1%로 전년대비 9.9%포인트 감소했다.

부채규모는 4년 연속, 부채비율은 5년 연속 줄었다. GDP 대비 공공기관 부채 비중도 29%로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수립하는 38개 기관 부채규모는 47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원 감소했고, 부채비율 역시 169.2%로 10.2%포인트 하락했다.

공공기관 당기순이익은 7조3000억원으로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공공기관의 복리후생비는 신규증원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288억원(3.6%) 증가했지만 201년에 비해 1076억원(11.4%) 감소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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