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금고 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 우선협상 대상 은행에 신한은행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2금고는 우리은행이 차지했다.
내년부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4년간 서울시 예산과 기금을 운영하게 된다.
시금고는 각종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급은 물론 세입·세출 외 현금 수납과 지급, 유휴자금 보관 및 관리, 유가증권 출납·보관 업무를 맡는다.
1금고는 서울시 일반·특별회계 관리로 약 30조원이다. 2금고는 2조원 규모로 성평등기금·남북교류기금 등 각종 기금이다.
이번 서울시금고에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1금고와 2금고에 동시 지원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2금고에 지원했다. 앞서 서울시가 시금고 은행을 2개로 선정한다고 밝히면서 시중은행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바 있다. 서울시금고에 선정되면 지방세나 기금을 관리하면서 출납 업무를 하며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무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고객 확보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