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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 바람 탄 아파트, 신규 분양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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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8. 05.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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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시장에서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단지 내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거나 호텔급 로비·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 아파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건설사들의 아파트 고급화는 주택 구매에 있어 한층 더 까다로워진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진다. 실제 다양한 설계와 우수한 자재를 통해 지어진 고급 아파트들은 상품성이 뛰어난 만큼 수요가 저절로 뒤따르고 있으며, 수요가 높은 만큼 자연스럽게 시세 상승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11일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들어서 있는 아파트 ‘아크로 리버파크’는 3.3㎡당 평균 매매가는 7079만원으로, 반포동 평균(5330만원)보다 무려 1749만원 이상 높다. 이 단지는 30~31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있고 고급 호텔을 방불케하는 외관이 돋보이는 단지다.

고급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일반 단지보다 높은 편이다.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위치한 ‘길음뉴타운(8단지 래미안)’ 84㎡의 현재 시세는 6억500만원으로 1년 전인 2017년 4월 기준 매매가(4억8,500만원)보다 24.74% 올랐다. 동기간 성북구 아파트 평균 상승률 6.16%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에도 ‘고급화’에 주력한 단지들이 분양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우선 동부건설은 5월 경기 과천시 갈현동 639번지 일대에 과천1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레빌’을 선보인다.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중 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고급 마감재를 이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의 천정고에 거실에는 우물천정을 설계해 2.5m까지 천정고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자연친화적인 테마공원 등 커뮤니티 시설과 고품격 로비 공간과 유럽형 감성을 담은 부띠끄형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두산건설㈜는 5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대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 규모다. 두산건설의 고급 주거 브랜드 ‘더제니스’로 공급되는 단지다. 모든 가구 4베이 알파룸 및 펜트리 등 주거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혁신평면‘으로 설계된다.

동원개발은 이날 부산 기장군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 동, 전용면적 96~159㎡, 총 917가구로 구성된다. 동원개발의 고급 주거 브랜드인 ’비스타‘로 공급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5베이 설계가 적용되며, 일부 주택형에서는 1층 아래 공간을 추가로 제공해 복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은 물론 침실과 거실, 주방시설 등을 갖춘 게스트 하우스까지 마련된다.

아울러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는 디에스한남이 고급 주거 단지 ’나인원한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분양보증심의 접수를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사실상 아파트 주택법을 처음으로 적용받는 최고급 주택으로 손꼽히고 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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