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이주여성 대상 호신술 강습 “땡큐! 폴리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517010009201

글자크기

닫기

이대희 기자

승인 : 2018. 05. 20. 14: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활용한 '온라인 치안사랑방'도 운영
주민 안전은 물론 경찰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연결고리 역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호신술 강습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습은 실제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신체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무술 전문경찰이 진행했다.

20일 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호신술 강습은 경찰청에서 진행 중인 ‘다문화 구성원 범죄예방 종합프로젝트’ 중 호신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지난 1989년부터 시행 중인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합기도와 결합, 위급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어 동작과 신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 대처법 위주로 구성했다.

강습은 중앙경찰학교 무도학과 교수인 박양석 경위와 민새롬 경사가 맡고 있다. 박 경위와 민 경사는 각각 합기도 6단·특공무술 5단, 합기도 5단·유도·태권도·특공무술 2단 보유자다. 특히 여경(女警)인 민 경사는 기동본부 체포술 교관이기도 하다.

의정부시 경기북부경찰청 청사에서 이달 초 4차례 진행된 강습은 호신술을 비롯해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 성폭력 발생 시 신고요령과 상담방법,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유형별 예방법 등도 함께 교육했다. 또 최근 인권·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몰카’ 범죄와 관련,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성범죄 처벌 규정과 사례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범죄예방 종합프로젝트는 올해 2월 기준 2169명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해 한국 사회에 정착해 사는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을 위해 기획했으며, 앞으로 고양권, 남양주·구리권, 파주권 등 권역별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온라인 치안사랑방’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자신이 사는 지역의 지구대나 파출소 이름을 검색하면 해당 채팅방에 접속할 수 있다. 비밀번호가 필요한 채팅방의 경우에는 해당 지구대나 파출소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 치안사랑방’은 현재 지역 경찰관과 주민 등 약 16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탄력적 순찰 요구나 방범시설 개선 등 주민들이 각종 민원을 제기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날로 늘어나는 범죄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익명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채팅을 통해 경찰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든든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주여성 대상 호신술 강습이나 온라인 치안사랑방은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경찰과 해당 지역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순기능이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정책을 수립·집행해 빈틈 없는 주민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