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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국지도 70호선, 산업물류도로 각광…교통 분산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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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8. 06. 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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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화물차만 4700여대 이용…도심통과 화물차 큰 폭 감소
서산 국지도70호선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 도로 모습 /제공=서산시
충남 서북부지역 산업단지로 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70호선이 산업물류 통로로 각광을 받으면서 화물차 도시진입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7월 개통된 국지도 70호선은 지곡면 국도29호선과 음암면 국도32호선을 이은 길이13㎞. 4차로로, 자동차와 정밀화학 산업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교통량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지도 70호선 일일 통과 교통량은 8029대로, 이 가운데 대형트레일러 등 화물차가 전체의 59%인 4743대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승용차 3242대(40%), 버스 44대(1%)가 각각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와 화물차 비율이 보통 8:2인 점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화물차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노선에 화물차가 증가하면서 도심부 통과 교통량도 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접한 당진~서산간 국도32호선의 경우, 하루 6886대이던 화물차가 도로 개통 이후 5908대로 14%나 감소했으며, 또 서산 도심부을 통과하는 지방도 649호선(음암 부산리)은 하루 3873대 이던 화물차량이 2055대로 47%나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도로가 서산오토밸리 등 산업단지로 가는 지름길로 이동거리와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까닭에 운송사업자가 선호하면서 교통량 변화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 박 모씨(65·음암면)는 “최근 음암~지곡간 도로가 뚫린 뒤로 도심 도로에 컨테이너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이제는 대형차로 인한 사고 위험도 훨씬 줄어 들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찬유 도로과장은 “국지도 70호선을 비롯한 간선도로망이 잇따라 개통된 이후 교통량 분산과 혼잡구간 해소등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도심 우회로 등 보다 빠르고 편리한 도로건설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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