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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근 경기도의원 후보 ‘정책토론’ 거부…김근용·허승녕,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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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희 기자

승인 : 2018. 06. 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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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용 바른미래당 경기도의원(평택 제4선거구) 후보.
오명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평택 제4선거구) 후보가 ‘후보자간 정책토론’을 거부한 것을 두고 상대 후보자들이 5일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근용 바른미래당 경기도의원(평택 제4선거구) 후보 측은 이날 “팽성읍·신평동·원평동·청북읍·고덕면 유권자들이 도의원 후보자를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다른 후보자들에게 정책토론을 제안했다”며 “그러나 오 후보가 이를 거부해 유권자들의 알권리가 무시됐다”고 개탄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부터 기초의회 비례대표까지 수많은 공직자를 뽑아야하는 깜깜이 선거 속에서 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드리는 것이 후보자의 책무”라며 “토론을 거부한 오 후보가 과연 자신의 슬로건처럼 ‘준비된 도의원’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허승녕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평택 제4선거구) 후보 측 역시 “김 후보의 정책토론제안이 옳다고 생각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그러나 오 후보만 이를 거부해 민주주의의 꽃인 토론의 기회조차 박탈됐다”고 반발했다.

앞서 지난 2일 김 후보는 오 후보와 허 후보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공개정책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장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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