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예선 3경기 모두 대대적인 거리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축구대표팀의 선전과 월드컵 본선진출 9회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기획했으며, 2006독일월드컵, 2010남아공월드컵에 이어 3번째로 마련된 응원 이벤트다.
거리응원은 스웨덴과 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18일 오후 9시 덕양구 화정역광장과 일산 문화광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또 24일 멕시코와 2차전(오후 11시), 27일 독일과의 3차전(0시)은 고양종합운동장 한 곳에서만 진행한다. 시 주관 행사 이외에 일산서구 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도 업체 차원에서 대한민국 예선 3경기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예선 1차전 경기 시작에 앞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신한류공연단이 응원전의 흥을 돋우는 공연을 예정하고 있어 가족, 친구와 함께 어깨를 맞대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스포츠로 하나 된 화합과 열정의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두 군데에서 펼쳐질 예선 1차전 거리응원에는 개인용 돗자리와 간단한 먹을거리, 음료 등을 준비해 달라”며 “질서 속에서 목청껏 외치는 응원 구호로 스트레스도 저만큼 날려보내는 신나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 3차전은 심야에 진행되는 관계로 별도의 문화공연 없이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함께 보면서 응원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늦은 시간 응원전에 참가한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관련부서 및 교통업체와 버스 증편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결과는 고양시 홈페이지, SNS, 전단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거리응원전을 통해 ‘고양시민의 성숙한 질서인식’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이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거리응원전 후 ‘쓰레기 0’에 도전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천광필 시 체육진흥과장은 “고양시민의 열기와 뜨거운 함성을 모아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거리응원전을 마련했다”면서 “모두가 신나게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