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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트레일 러닝 대회...9월, 한반도의 허리 100㎞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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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8. 06. 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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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9일 DMZ 일원 평화누리길과 인근 산악지역에서 진행
한반도의 허리 DMZ 일원에서 초가을의 기운이 번질 오는 9월 ‘2018 DMZ 트레일 러닝 대회’가 열린다. DMZ 트레일 러닝은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기북부 DMZ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아웃도어 스포츠 행사다.

11일 경기도와 파주시에 따르면 DMZ 트레일 러닝은 산길과 숲 등 자연을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서는 일반 도로를 달리는 마라톤보다 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올해 대회는 경기도 지역 DMZ와 인접한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9월 7~9일 사흘간 DMZ 일원 평화누리길과 인근 산악지역에서 진행되는 대회는 참가자들의 능력에 따라 100㎞, 김포 14㎞, 연천 50㎞, 파주 18㎞·9㎞ 코스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중 100㎞ 코스는 대회 기간 3일 동안 스테이지 방식(다단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째 날 김포 32㎞, 둘째 날 연천 50㎞, 마지막 날 파주 18㎞를 나누어 달린다. 또 당일 코스(7일 김포 14㎞, 8일 연천 50㎞, 9일 파주 18㎞·9㎞)에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DMZ 트레일 러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00㎞·50㎞·18㎞는 만 18세 이상, 14㎞는 만 13세 이상, 9㎞는 나이 제한이 없다. 참가비는 100㎞ 30만원, 50㎞ 6만원, 14㎞·18㎞·9㎞ 3만원이다.

참가자들은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DMZ 일원에 마련된 코스를 달리게 된다. 100㎞ 코스 참가자들은 민통선 내 주한미군 반환기지 파주 캠프 그리브스와 연천 고대산 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한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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