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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로또 아파트 ‘고덕자이’ 뜨거운 청약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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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8. 06. 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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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급 기회 확대 '신혼부부 눈독'
낮은 분양가에 최소 2억원 차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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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고덕자이 견본주택 내부 모습/사진=황의중 기자
신혼부부를 위한 ‘로또 아파트’ 고덕자이가 15일 분양을 시작했다. GS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에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주변시세보다 2억원 이상 싼 분양가와 360가구가 넘는 특별공급 물량으로 신혼부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날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문을 연 ‘고덕자이’ 견본주택에는 아이를 업고 온 30대 여성은 물론 30~40대 부부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

고덕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동, 총 1824가구로, 조합원분(885가구)과 임대주택(75가구)을 뺀 일반 분양물량 864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물량 중 특별공급은 총 369가구로 △기관추천 86가구 △다자녀 86가구 △신혼부부 172가구 △노부모 부양자 25가구 등이다.

과거에는 특별공급 미달 분은 일반공급 물량으로 전환됐지만, 청약제도 개편으로 지난달 4일부터 분양하는 단지의 특별공급 미달 분은 다른 유형의 특별공급 신청자 중에서 당첨되지 않은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우선 공급된다. 단 투기과열지구에서 특별공급 물량의 전매제한 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늘었다.

임승종 분양소장은 “분양 전부터 신혼부부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최근 분양시장에 수요자 연령대가 기존 40~50대에서 30~40대로 낮아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특별공급 물량이 많은 것도 이 단지의 장점이지만, 더 매력적인 것은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445만원으로, 주력 평형인 전용 59㎡A는 5억9500만~6억8340만원대, 전용 84㎡B는 7억6050만~8억656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는 전용 84㎡ 기준 최대 1130만원이다.

분양가 경쟁력은 인근 단지와 비교할 때 확연히 알 수 있다. 인근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전용 59㎡는 9억원대, 84㎡는 10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내년 하반기 입주하는 ‘고덕 그라시움’ 전용 59㎡ 8억원 중반대, 84㎡는 10억원후반대에 분양권 시세가 형성돼 있다. 여기에 최근 통과된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이 일대 매매가는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

임 소장은 “지하철 9호선 호재를 제외해도 최소한 2억원의 시세차익은 예상된다”며 “분양가로 인해 해당지역 강동은 물론 광진·강남 등 서울 전체에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내부설계도 우수한 편이다. 모든 가구는 기본 천장고 240㎝에 우물천장은 260㎝가 넘게 설계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방문객들은 다른 재건축 단지보다 넉넉한 공간과 수납공간 등에 만족하는 눈치였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는 통상 100평 정도되는 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등 공간을 더 넓혀 약 400평 규모로 만들었다. 바로 옆 고일초등학교는 물론 한영고, 한영외고, 배재고(자율형사립고) 등이 인접한 단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설계인 것이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당해지역 1순위, 21일 기타지역 1순위, 22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8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7월10일부터 13일까지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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