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이돌 그룹 엑소를 탈퇴한 이후 더 잘 나가는 루한(鹿晗·28)은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아직도 이 치명적 질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활발한 연예 활동을 하기는 하나 지방 이동 시에 상당한 어려움에 시달린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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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시달려온 고소공포증에서 좀체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루한./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그의 이 질병은 어릴 때부터 앓은 것이라고 한다. 고치기 위해 노력했으나 잘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그는 엑소 시절 한국을 오가는 데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한국 활동을 접은 것도 나름 이유가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는 이 고소공포증 때문에 중국 내에서 이동할 때는 고속철도를 즐겨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행히도 중국의 고속철도 망은 교통 인프라 선진국처럼 잘 갖춰져 있어 그가 스케줄의 상당 부분을 소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고속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이나 오지에서 활동 요청이 오면 얘기는 달라진다. 그가 신중하게 오케이 여부를 결정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가능하면 베이징에서 고속철도로 이동하기 쉬운 상하이(上海) 등 대도시에서의 활동에 보다 적극 나서려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소공포증은 확실히 그에게는 극복하기 어려운 치명적 약점이 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