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따르면 콘서트와 함께 열리는 포럼에서는 최근 남북·북미 화해분위기에 따라 급격하게 대두되고 있는 남북통일과 그 과정에서 문화예술이 차지하는 역할과 남북관계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문화예술 분야 포럼에는 스위스 출신 피아니스트 올리버 슈나이더와 메나 한나 바렌보임 아카데미 학장 등이 참석한다. 또 남북관계 분야에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전 통일부 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 해 남북관계 개선책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풀어 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강연도 마련됐다. 영화 ‘걷기왕’ ‘오목소녀’ 등을 연출한 백승화 감독과 ‘당선, 합격, 계급’의 저자 장강명 작가가 행복을 찾는 방법과 젊은이들이 느끼는 부조리, 모순의 원인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존과 화합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인 18일에는 2018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 부문’을 수상한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앙상블과 그룹 바버렛츠, 젠틀 선셋 트리오 등이 지혜의 숲 다목적홀과 한옥 앞에서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19일 공연은 포럼에 나섰던 피아니스트 올리버 슈나이더와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첫 상임 예술가인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한국 첼리스트 송영훈이 평화와 화합을 위한 삼중주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다양함과 차이를 포용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에는 ‘음악’과 ‘대화’가 훌륭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의 전당이 만든 꿈이 영그는 지대를 뜻하는 ‘DMZ(Dream Making Zone)’에서 화합의 미래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