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 39도’ 대구보다 더 덥다…8월 중순까지 폭염 계속 ‘역대 최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801001027022

글자크기

닫기

박세영 기자

승인 : 2018. 08. 01. 10:39


사진=연합뉴스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오늘(1일) 서울의 낮 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은 39도로 대구 37도보다 2도 가량 높다. 특히 이날 전 지역에서 서울과 춘천이 39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의 낮 기온이 39도 안팍까지 올라 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폭염은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뜨거운 고기압과 산맥을 타고 넘어온 동풍 '푄 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동풍과 지형효과가 더해지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강화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보다 서울이 더 더운 이유도 백두대간을 넘어오는 뜨겁고 건조한 바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록적인 폭염은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최소 8월 10일까지 비소식이 없어 수은주가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