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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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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8. 08. 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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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분리 배출를 통한 감량화 등 혁신방안 추진
쓰레기 관련 사진
경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날마다 쏟아지는 수십톤에 달하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강도 높은 혁신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7일 구리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도매시장에 최근 농수산물 다듬기, 재포장 과정, 외부 무단투기 등으로 발생한 쓰레기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소각장과 매립장도 도매시장에서 반입되는 가연성 쓰레기를 기피하고 있고, 사설 소각장도 대부분 사라져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외부 쓰레기 무단 투기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는 한편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이 손잡고 쓰레기 처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수립하는 쓰레기 처리 개혁방안은 쓰레기 분리 배출을 통한 감량화를 핵심과제로 삼고 쓰레기 발생량이 가장 많은 산물동(1단계)을 시작으로 청과·수산동(2단계)의 쓰레기 처리를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우선 산물동의 벌크형태 쓰레기를 성상별(性狀別) 분리배출로 전환해 쓰레기 감량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조합은 콘티박스와 톤백을 해당 유통인에게 배부해 스스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사업역량을 청과·수산동으로 확대해 점포마다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도매법인 및 중도매법인조합과 합동근무조를 편성해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24시간 계도 및 점검을 통해 쓰레기 감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매법인 대표자와 중도매인조합장으로 구성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대책위원회’를 운영해 폐기물 처리의 적정성과 용역사 선정 등 주요 안건을 결정하고, 수시로 긴급환경대책회의를 개최해 폐기물 적기 반출과 악취 없는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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