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대만 정계 젊은 피 여성천하 될 듯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807010003544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8. 08. 07. 15:5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스펙 깡패의 30대 초, 중반 맹활약
대만 정계에 패기와 미래의 비전으로 무장한 젊은 피의 여성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대부분 스펙도 깡패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만큼 높은 지적 경쟁력도 자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잘 성장할 경우 이들은 머지 않은 미래에 제2, 제3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돼 대만 정계를 이끌어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훙츠융
스다이리량당의 입법위원 훙츠융. 미래의 여성 총통을 노리고 있다./제공=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총통이 여성이기는 하나 그래도 현재 대만의 정계는 대체로 남성들이 주도하고 있다. 비례대표 입법위원(국회의원) 34석 중 절반을 반드시 여성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런 배려가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입증이라도 하듯 맹활약하는 젊은 피 여성들이 속속 등장,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대만 정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이들 중 단연 손꼽히는 젊은 피는 역시 스다이리량(時代力量)당의 입법위원인 훙츠융(洪慈庸·35)이 아닌가 보인다. 지난 2016년 1월 치러진 선거에서 여러모로 악조건인 군소정당 후보로 나서 무난히 당선돼 미래의 총통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인 역시 총통을 꿈꾸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페이이
민진당의 여성 대변인 우페이이. 사상 최연소 대변인으로 유명하다./제공=진르터우탸오.
역대 최연소의 집권 민진당 대변인으로 활약하는 우페이이(吳沛億·31)도 거론해야 할 것 같다. 대만대학 출신의 엘리트로 일찌감치 정계에 투신, 어린 나이에 중책을 떠맡고 있다. 일거에 입법위원 반열의 거물급 보직을 꿰찬 만큼 2020년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불문가지의 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황징잉
민진당의 황징잉. 차기 입법위원이 유력하다./제공=진르터우탸오.
같은 당의 황징잉(黃瀞瑩·35) 역시 만만치 않다. 명문 정즈(政治)대학 졸업 후 방송국 기자를 거쳐 현재 타이베이(臺北) 시장 커원저(柯文哲·55)의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출마할 경우 입법위원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해도 괜찮다.

유수후이
국민당의 유수후이. 미모가 대단해 국민당의 린즈링으로 불린다./제공=진르터우탸오.
국민당에서는 유수후이(游淑惠·34)가 단연 돋보인다. 황징잉과 거의 똑같은 경력을 거치면서 국민당의 미래 거목으로 자라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국민당 대표 경선에 참여, 기염을 토한 바도 있다. 미래의 타이베이 시장을 거쳐 총통이 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모가 대단해 국민당의 린즈링(林志玲·대만 출신의 미녀 배우)으로 불리고 있다.

이외에도 대만 정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아오고 있는 젊은 피 여성들은 적지 않다. 하기야 각 분야에서 이름만 알려졌다 하면 정계에 뛰어드는 것이 유행이니 그럴 만도 하기는 하다. 아무려나 대만 정계의 젊은 피 여성 돌풍은 이제 시작이라고 해도 무리하지 않을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