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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215조…전분기 말대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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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8. 08.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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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 부실로 인한 연체채권이 정리되면서,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지난 6월말 기준 21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1%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가계대출은 118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 늘어났다. 보험계약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 기업대출도 95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 6월 말 기준 0.28%를 기록하며 전분기 말 대비 0.2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분기말 대비 0.02%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4%로 전분기말 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를 제외한 연체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였다. 전분기말 대비 0.38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특히 육류담보대출 부실에 따른 중소기업대출 연체체권 3575억원 규모가 대부분(3386억원) 상각되면서 연체율 개선에 영향을 줬다.

금융감독원은 올 하반기 중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금리 상승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한 만큼, 보험사 가계대출 규모와 건전성 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며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대출 및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 확대를 통한 가계대출 구조개선 등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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