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은행권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 파트너는 카드 빅데이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929010015355

글자크기

닫기

이선영 기자

승인 : 2018. 09. 29. 10: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490430804
제공=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해외에서는 카드 연계 마케팅이 은행권의 새로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제약으로 활성화되지 못했으나 마이데이터(My Data) 산업을 통해 향후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어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이령화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카드리틱스(Cardlytics), 은행의 신(新)마케팅 전략 파트너로 부상’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카드리틱스는 카드를 연계한 마케팅을 제공하는 업체로 2000여개 금융사에 고객의 카드 내역 분석을 제공한다. 은행은 고객의 구매 패턴을 제공받아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다.

카드리틱스는 자체적으로 정보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은행의 고객 식별 가능 정보가 카드리틱스로 전달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 정보를 보호받으면서도 온라인, 모바일뱅킹을 통해 고객이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받도록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카드 연계 마케팅이 은행권의 새로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드 연계 마케팅이 실제 구매 기록 기반(실효성), 은행 온라인·모바일 앱 활용(신뢰성), 고객의 카드에 직접 연동(편리성) 등 강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드 연계 마케팅은 고객을 세분화해 해당 고객군의 실제 구매 패턴에 따른 마케팅을 제공한다. 카드 사용 촉진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꾀할 수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법적 제약으로 인해 카드 연계 마케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은행과 카드사간 정보 공유도 어려워 고객정보 비식별화에 대한 법적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각 금융사의 개인 금융정보를 모아서 관리하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국내에서도 카드 연계 마케팅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에서도 은행과 카드사의 연계 또는 마이데이터를 통한 플랫폼 형성 등 새로운 채널이 생성될 수 있어 전략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