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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가정간편식 구매하는 백화점 ‘큰손’ 늘었다…매출 65%는 ‘우수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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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8. 10. 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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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팅소프트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HMR 그리팅소프트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이 백화점 우수고객들의 구매가 늘며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최근 3개월간 원테이블·셰프박스·그리팅 소프트 등 자사의 가정간편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3개월 대비 40.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가정간편식 매출의 65%가 ‘현대백화점 우수고객 프로그램(TCP)’ 대상 고객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가정간편식 출시 후 3개월간 우수고객의 매출비중이 45% 수준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20%P 증가한 것이다.

여기에 재구매율도 지속적으로 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 우수고객의 가정간편식 재구매율은 9월 한 달간 23.5%로, 론칭 초기 10%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급 식재료와 맛·기능 등을 차별화된 가정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기존 소형 가구 중심으로 형성됐던 가정간편식 시장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지난해 11월 프리미엄 HMR ‘원테이블’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지난 4월 프리미엄 밀키트 ‘셰프박스’, 8월 연화식 HMR ‘그리팅 소프트’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중 제품 대비 10~20% 비싼 가격에도 프리미엄 식재료에 유명 맛집 조리법을 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하는 등 고급화에 주력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는 ‘스마트 푸드센터’로 상품군을 대폭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HMR 시장 공략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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