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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 손잡고 만든 청소년극 ‘오렌지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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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10. 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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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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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이 함께 만든 청소년극 ‘오렌지 북극곰’이 오는 21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렌지 북극곰’은 국립극단이 2014년 시작한 ‘한국-영국 청소년극 프로젝트’ 결과물로 양국 극작가가 함께 진행한 희곡개발 공동워크숍을 토대로 탄생했다.

연극은 한국 이혼가정의 딸 ‘지영’과 영국 이민자 아들 ‘윌리엄’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소녀와 소년은 함께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어느 순간 서로를 감지하게 된다.

작가 고순덕과 에반 플레이시는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작품을 개발했고 양국 청소년도 작품 개발과 제작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작품 속 소녀와 소년 대사는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낸다.

연출은 영국 어린이청소년극 현장을 30여 년간 지킨 연출가 피터 윈 윌슨이 맡았다. 소녀 ‘지영’ 역은 배우 김민주가 연기하며, 소년 ‘윌리엄’ 역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영국 신인 배우 라자크 쿠코이가 연기한다.

11월에는 영국 버밍엄 레퍼토리 극장 무대에 오른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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