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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디지털 비전 선포식’ 개최…“디지털 전환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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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8. 10. 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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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30일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금융그룹 통합 데이터센터에서 그룹 관계사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원년을 공표하고 그룹의 모든 구성원들의 인식과 조직문화의 전환을 제시하는 비전과 로드맵을 공유했다.

하나금융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설정했다. 향후 손님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발생한 모든 데이터와 외부 시장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정보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 격변 시대에도 ‘손님의 기쁨’이라는 금융업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며 “디지털 비즈니스의 중심은 결국 사람, 즉 휴매니티(Humanity)”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전통적 금융을 넘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해 주는 생활금융플랫폼(Life Platform) 역할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에서의 디지털 강화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채널 전환을 통해 디지털 채널 비중을 전체의 4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하나금융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 전환 추진과 프로세스 혁신 동력 강화를 위해 KEB하나은행 내에 디지털 전환 특임조직 신설,데이터전략부 신설, 업무프로세스 혁신부서를 본부로 격상, 자산관리 서비스의 전문화 및 대중화를 위해 WM(자산관리)부문을 사업단에서 웰리빙그룹으로 격상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손님 가치와 경험을 창출하고 적극적인 변화수용, 실행과 협업의 가치를 추구하는 애자일(Agile) 조직의 디지털 문화를 은행 전반에 확산키로 했다.

KEB 하나은행은 그룹·단·본부 내 각 부문의 자율적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특임조직(Digital Lab) 신설을 통해 영업, 채널, 상품, 시스템, 조직, 기업문화 등 은행의 모든 부문에서 디지털 혁신을 접목해 조직변화를 추진해 가기로 했다 .

또한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라는 디지털 비전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데이터전략부를 신설했고 프로세스 혁신의 전행적인 추진력 강화를 위해 기존 업무프로세스혁신부를 본부로 격상했다. 본부 산하에 영업점 지원부서인 업무지원센터를 배속시켜 영업점과 연계된 후선업무의 디지털화, 효율화를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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