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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온라인 사업 1조원 투자 유치 확정…정용진 “온라인을 핵심유통 채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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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8. 10. 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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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온라인신설법인 신주인수 계약체결식02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가운데)과 이철주 어피니티 부회장(왼쪽)·윤관 BRV 대표(오른쪽)가 31일 서울 반포 소재의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신세계그룹 온라인 신설 법인 신주 인수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신성장동력인 온라인 사업이 탄력을 받는다.

신세계그룹은 31일 해외 투자운용사 ‘어피니티(Affinity)’ ‘비알브이(BRV)’ 등 2곳과 온라인 사업을 위한 1조원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앞서 지난 1월 신세계는 이커머스 통합법인 설립을 앞두고 어피니티와 비알브이에 1조원 투자 자금 유치에 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온라인 신설 법인 신주 인수 계약 체결 발표식’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이철주 어피니티 부회장·윤관 비알브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투자금액은 온라인 신설 법인 출범시 7000억원이 1차적으로 단행되고 이후 3000억원이 추가돼 총 1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온라인 사업 육성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한 신세계그룹은 올연말까지 ㈜신세계와 ㈜이마트로부터 온라인 사업을 각각 물적 분할한 후 내년 1분기 이 두 법인을 합병해 새로운 온라인 법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오는 12월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신설 법인은 출범과 동시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통합 플랫폼 SSG닷컴 내 핵심 콘텐츠인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이 완전 통합 체계가 완성돼 통합투자·단일화된 의사결정·전문성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신설 법인의 물류 및 배송인프라와 상품경쟁력·IT기술 향상에 1조7000억을 투자, 2023년까지 매출 10조원을 달성해 국내 온라인 1위 기업으로의 도약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시장상황 등을 면밀히 살펴 고속 성장을 위해 필요할 경우 M&A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온라인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확대에 투자를 우선적으로 집중키로 했다.

보정과 김포에 운영 중인 대규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NE.O)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점포 내 운영 중인 P.P센터 역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에 신설 중인 최첨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NE.O 003’은 약 30%의 공정률로,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온라인 사업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 전략상품과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상품은 물론, SSG닷컴만의 온라인 전용상품을 대폭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이커머스 관련 IT기술력 개발에도 투자를 집중해 상품 선택부터 결제까지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금까지 신세계그룹의 성장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담당해 왔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신설되는 온라인 신설 법인이 이끌게 될 것”이라면서 “그룹의 핵심 역량을 모두 집중해 온라인 사업을 백화점과 이마트를 능가하는 핵심 유통 채널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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