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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씨어터는 실험적인 예술작품의 기획과 제작이 가능한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공연장이다.
첫 무대를 장식할 ‘사막 속의 흰개미’는 ‘2018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대본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황정은 작가 창작극이다.
연극은 알 수 없는 자연현상에 무너져가는 고택의 실체를 감추려는 사람들 사이의 긴장을 파고든다.
극심한 가뭄으로 메말라가는 마을에서 유일하게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고택의 주인이자 대형교회 목사인 ‘공석필’은 이 집의 기이한 현상이 흰개미 떼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곤충 연구원 ‘에밀리아’를 만난다. 이어 석필에게 신비한 여인 ‘임지한’이 찾아오면서 15년 전 그 날의 비밀이 밝혀진다.
김광보 연출은 집을 갉아먹는 흰개미와 무너져가는 고택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불안과 위태로움, 허위와 가식을 드러낸다.
또 ‘옥상 밭 고추는 왜’로 한국문화 공간상 무대디자인부문을 수상한 박상봉 디자이너가 무대를 맡아 무너져가는 고택의 공간감과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고택의 주인 ‘공석필’ 역은 배우 김주완이 맡았으며, ‘에밀리아 피셔’ 역은 배우 최나라가 연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