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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주 휘발유 1690원, 전주比 0.3원↑…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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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11. 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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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3년 10개월만에 최고치
서울 시내 한 주요소./제공=연합뉴스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0.3원 오른 1690.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올 6월 넷째주 이후 무려 18주 연속 상승했고, 지난달에만 무려 40원 이상 올랐지만 10월 마지막 주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주 만에 0.7원 오른 1495.3원에 판매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201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1000원을 넘어섰던 실내용 경유는 이번 주에도 3.6원이나 오른 1010.9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0.8원 오른 1666.1원으로 가장 낮았고,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0.7원 상승한 1705.8원에 판매됐다. 자가상표 주유소는 1669.9원으로 0.6원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0.5원 오른 1773.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0.8원 상승한 1661.8원을 기록해 서울보다 111.9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생산 증가와 미국의 일부 국가에 대한 이란산 석유 수입 허용 검토 등으로 하락했다”며 “국내 제품 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에 따라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0달러 내린 75.3달러를 기록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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