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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 22분쯤 시작한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정치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협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협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요즘은 경제와 민생이 어렵고, 남북관계를 비롯해 국제정세가 아주 급변하고 있어서 협치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상설협의체가 앞으로 발전해가려면 그때그때 우리 정치현안과 입법 과제들을 해결해나가는, 실질적인 협치의 틀로 작용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면에서 오늘 1차 중요한 회의가 각별한 논의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여러 국정 현안과 국정과제를 포함해 국정에 대한 활발한 협의가 이뤄지고, 좋은 협의가 국민들께 발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함께 여야정 협의체를 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초당적으로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서 해결해나갈 문제들을 논의하는 그런 자리”라며 “국민도 많은 기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정치에서 정말 부족한 협치의 제도화를 위한 중요한 장치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많은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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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남북관계 개선도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일정부분 군사합의서나 평양공동선언을 청와대에서 비준 한 부분은 상당히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특히 고용세습, 채용 비리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조속한 국정조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오늘 여야정 협의체에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각 당이 추진하는 여러가지 법안이나 정책들이 구슬이라면, 오늘 회의를 통해서 그것이 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문제 때문에 걱정이 많다”며 “최저임금 내년도 인상분 10.9%를 가능하면 철회하거나 시행시기를 유예하는 방법에 대해 검토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에 대한 국회 의견을 존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오늘 회의에서 경제와 민생, 사회 정의에 대한 여러가지 부분들이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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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장 원내대표는 “이런 괴리를 좁혀가고 국민이 실감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속도조절, 탄력근로제 확대, 노동시간 유연성 문제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조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장 원내대표는 “올해 정기국회 가장 큰 중요한 것은 선거구제 개혁”이라며 “특히 거대 양당에서 한걸음씩 물러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올해 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남북관계가 발전하는 것에 대해 우리들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며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에 통 크게 합의하는 결과를 얻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를 개혁하자라는 부분은 모든 당의 요구”라며 “정치개혁특위도 운영되고 있으니 최대한 빨리 성과를 내는 데 모두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대단히 높다”며 “사법농단에 대한 엄정한 수사는 물론, 특별재판부 설치 문제나 법관 탄핵의 필요성에 대해 모두 공동으로 논의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후 1시까지 이어진 이날 회의는 5당 원내대표 뿐만아니라 각당 원내대변인,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청와대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정무수석은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