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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젠과 체결 ‘콜옵션’ 자산양수도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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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11. 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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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의 바이오젠과 체결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콜옵션 계약과 관련한 자산양수도가 7일 종결된다고 6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일 바이오젠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 922만6068주를 양도하고, 바이오젠은 인수 주식에 대한 금액과 이자를 합쳐 총 약 7595억원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지급한다.

거래가 이뤄지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재 재무제표상에 반영된 매각예정자산(약 2조2478억원)과 파생상품부채(약 1조9336억원)는 삭제된다. 올해 4분기에는 관계기업처분이익 약 4413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또 바이오젠의 콜옵션 비용 지급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 6월 말 기준 약 4779억원에서 1조2374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부채비율은 94.6%에서 42.6%로 감소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은 2011년 12월 합작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을 위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할 당시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50%-1주’까지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2월 공식 설립됐고, 바이오젠은 올해 6월 29일 콜옵션을 행사했다.

콜옵션 행사와 자산양수도 종결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율은 기존 94.6%에서 ‘50%+1주’로, 바이오젠은 ‘50%-1주’로 변경된다. 바이오젠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공동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이사회 역시 양사 동수로 구성할 예정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바이오젠과의 합작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지금과 같은 좋은 성과를 조기에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자산양수도 종결로 본격적인 공동경영 체제로 돌입한 만큼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의해 성공적인 합작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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