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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중심타선 최정과 한동민은 각각 9회 동점홈런, 13회 결승홈런으로 팀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선물했다.
9회초 2사 타석에 들어서는 선수는 최정이었다. 15타수 1안타로 시리즈 내내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그가 두산의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기적같은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린드블럼의 131㎞짜리 포크볼을 걷어 올려 왼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껏 풀이 죽었던 3루쪽 SK 더그아웃은 금세 축제 분위기가 됐다.
올해 최정의 한국시리즈는 5차전까지 타율 0.077(13타수 1안타)로 매우 초라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최정을 꾸준히 3번 타자에 기용했다.
힐만 감독은 “최정은 큰 무대 경험이 많고, 언제 어느 때든 큰 것을 칠 수 있는 스윙을 갖춰서 3번으로 적합하다.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은 마치 그 기대에 부응하기로 하듯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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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른 넥센 히어로즈와의 PO 5차전에서 10-10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쳐냈던 한동민은 이날에도 경기를 마무리하는 홈런을 날려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시리즈 20타수 3안타로 매우 부진했던 한동민은 한국시리즈에서도 결국 팀을 높은 곳으로 끌어 올렸다.
올 시즌 41홈런을 터뜨리면서 ‘거포’의 입지를 다진 한동민은 위기의 순간 극적인 홈런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