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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버저비터 ‘KB’, 삼성생명에 80-78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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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2. 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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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정(오른쪽)이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 4쿼터에서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공=WKBL
패색이 짙던 KB를 강아정(29)이 극적인 버저비터로 구해냈다.

KB는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4쿼터 강아정의 버터비터 3점슛으로 삼성생명을 80-78로 따돌렸다.

지난달 29일 선두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혀 3연승을 마감한 KB는 반등에 성공하며 7승 2패로 2위를 달렸다. 우리은행(8승)과의 격차는 1.5경기로 줄였다.

2연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3승 5패로 KEB하나은행, OK저축은행에 공동 3위를 내줬다.

막판까지 팽팽한 공방전을 이어간 양팀은 4쿼터 1분39초를 남기고 75-75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삼성생명이 아이샤 서덜랜드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77-75 리드를 잡았다. 다음 KB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간데다 배혜윤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며 삼성생명이 78-75로 한점 더 달아났다.

KB는 다시 공격했지만 이번엔 카일라 쏜튼이 턴오버를 범하면서 공격권을 삼성생명에 내줬다. 하지만 삼성생명도 이주연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결국 쏜튼의 속공에 점수 차는 1 점차로 좁혀졌다.

삼성생명은 마지막 공격기회에서 공격시간에 쫓겨 무리한 공격을 감행하다 볼 소유권을 내줬다. KB는 4쿼터 8초 남은 상황에 3초만에 하프코트를 넘었고, 사이드에 버티고 있던 강아정이 1.6초 남기고 슛을 던져 림에 들어감과 동시에 타임아웃 부저가 울렸다.

삼성생명은 버저비터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시간 내 슛을 던진 것이 확인되며 아쉽게 경기에서 패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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