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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3개 이상 먹으면 1일 나트륨 권장량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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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8. 12. 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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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3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 관계자가 국내 시판 어묵 품질 비교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 연합
대표적인 국민 간식중 하나인 어묵을 하루 3개 이상 먹으면 1일 나트륨 섭취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묵 13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시험·평가 결과 이들 제품의 영양성분은 1회 섭취량(조리용 100g, 간식용 한 개) 기준 나트륨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3.7%, 단백질은 18.9%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평균 열량과 지방 함량은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각각 7.5%, 6.9%로 낮은 편이었다.

특히 조사대상 21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673.7mg(1회 섭취량 기준)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3.7%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부산어묵(프리미엄 어묵)의 경우 100g을 먹으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61.3%까지 섭취하게 되는 등 어묵 제품의 나트륨 저감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과 이물, 미생물(대장균군·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고, 보존료는 기준(소브산 2.0 g/kg 이하)에 적합했다.

어묵은 영양성분 표시 대상 식품이 아니지만 21개 제품 중 14개 제품이 자율적으로 영양성분을 표시했다. 하지만 이중 5개 제품(4개 업체)은 일부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표시기준의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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