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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이민희의 ‘바람 그리고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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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12. 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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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이민희
바람 그리고 잠들다(Pigment Print 2018)
이민희 사진작가는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상상력을 시적인 이미지로 카메라에 담는다.

작가는 사진의 본질적인 기록이나 재현보다는, 여백의 미학과 심상의 변화를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뇌병변장애를 갖고 있는 작가는 사진에 담고 싶은 자연 풍경을 찾아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차를 타고 떠난다.

이 시간은 해가 땅 뒤로 넘어가면서 변해가는 빛이 머무는 때다. 그의 사진에 맴도는 흐린 어두움은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에 있는 빛이다.

스페이스 9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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