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노사는 임금을 구 외환은행 수준으로 상향평준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제도안에 합의했다.
합병전인 2014년말 기준으로 하나은행과 외한은행 직원의 급여 차이는 약 700만원 수준이다. 노사는 구 하나은행 직원들의 급여를 외환은행 수준으로 맞춰주기로 합의했다.
인사 제도는 구 하나은행 시스템을 따르기로 했다. 앞서 외환은행의 경우 계장-대리-과장-차장대우-차장-부점장 순으로 승진 단계가 많았던 반면, 하나은행은 행원-책임자-관리자 순이다. KEB하나은행 노사는 승진 단계를 대폭 줄이기로 합의했다.
노사가 합의하면서 KEB하나은행은 앞으로 통합된 인사로 일원화시킨 승진 및 이동 인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노사는 육아휴직 관련 등의 복지제도를 대폭 확대해 조합원들의 불만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KEB하나은행은 28일 투표가 마무리되는 대로 노사간 정식 합의에 나설 방침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노조측이 현재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며 “조합원 투표가 완료되는 대로 최종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