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투데이갤러리]배종헌의 ‘우주금강 宇宙金剛_ 미장이의 흙손질과 램프케이스 그리고 콘크리트 얼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106010002947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19. 01. 06. 10:2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투데이갤러리 배종헌
우주금강 宇宙金剛_ 미장이의 흙손질과 램프케이스 그리고 콘크리트 얼룩(51.8×51.8cm Oil on birch plywood 2018)
배종헌 작가는 어느 날 벽면을 멀뚱히 바라보다가 금이 가고 패인 생채기를 보았다.

그런데 유심히 보니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어느 미장이가 남긴 시멘트 얼룩도 예사롭지 않았다. 겸재의 인왕제색도가 연상됐다. 작가는 ‘어쩌면 미장이의 흙손질이 그 어떤 뛰어난 화가보다도 더 훌륭한 생활의 화가’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 풍경을 그리기로 했다. 벽면의 여행자, ‘면벽유객’(面壁留客)이 되고자 마음먹었다.

작가는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아니하고서 매일 세상의 절경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며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내가 찾아낸 벽면의 절경을 그리고자 한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전했다.

그는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비밀스런 벽면 속 절경을 보며 달빛에 젖고 숲 내음과 협곡의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갤러리 소소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