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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청계천 복원 사업’은 사업완료 이후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벗어 던지며 인근 아파트들의 가치를 높였다.
8일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청계천변을 끼고 있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신성미소지움아파트(2004년 6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입주 당시 평균 매매가 3억2500만원에서 청계천 복원이 완료된 2005년 10월 이후에는 3억4000만원으로 올랐다.
복원사업이 이뤄진 지역의 주거가치와 매매가 상승은 인근의 신규분양 단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경기도 수원의 서호천을 인접해 지난해 5월 분양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1663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분양 물량과 고분양가 논란에도 1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단지는 미계약분 28가구에 대한 추가 입주자 신청에 4만4887명이 몰려 평균 1603대 1, 최고 5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보장된 미래가치를 누리고 있는 복원 생태하천 인근으로 신규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산44-1(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서는 공지천 조각공원 바로 옆에서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24㎡ 155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앞으로는 공지천이 있어 탁 트인 수변 조망에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췄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이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에서 분양예정인 ‘안양 비산2(가칭)’단지는 안양천과 학의천이 가까운 입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9개 동, 전용면적 59~105㎡ 1199가구 중 66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대보건설·태영은 경안천을 끼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광주역세권 자이(공공분양)’를 공급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는 “과거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생태하천의 복원으로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가치도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